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제 일상을 남겨보네요~
엄마와 할머니의 고양은 충북단양군으로 종종 놀러가는 곳인데 요즘에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해요 :)
매년 여름이면 놀러가던 곳인데 이렇게 내 소중한 휴가지가 이제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다고 하니깐 조금, 아껴두던 사탕을 공유하게 된 기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좋은 곳이다 보니 많은 사람이 알면 좋으니깐.
그것대로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최근 청량리역을 가면 단양, 제천 이쪽 관련 관광에 대해서 cm이 많은데
이번 김장을 할머니가 하신다고 엄마가 내려가게 되서
저보고 같이 놀러가자고 이야기 하시길래 ㅋㅋ
순진무구하게 정말 당일치기 단양 여행을 떠났는데요.
가는동안에 정주행을 시작한 갯마을 차차차 도 보고, 풍경도 보고
중간중간 VLOG에 올릴 영상도 남겼어요 :)
안개가 좀 끼긴 했지만-
너무나도 멋진 모습의 산과 강이 눈길을 끄는데요~
새로 생긴 단양역! 깔끔하네요 ~
페러글라이딩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꽤 많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제가 도착했을땐 오늘 가능할까?
이런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좀 많았어요.
이런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 산책로를 만들어놔서 진짜-
걷다보면 모든 고민, 근심 다 사라질것만 같아 보이더라고요~
너무 멋지지 않나요?
여기는 단양에 최근 산카페라고 만든 곳 앞마당급으로 보시면 되는데요. ㅎㅎ
산 정상에 올라가서 페러글라이딩을 하시는 분들 반 그리고
이런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 반 정도
있는데 주말에 가게 되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너무나도 많았어요.
진짜... 코로나가 왜 이렇게 사그라 들지 않나 했더니.. 여행 다닐 사람은 다 다니는거였어요 ㄱ-
후딱후딱 구경하고, 커피 한잔 사서 거의 마시지도 못하고 내려와서
할머니 집에서 김장을 속히 진행 했어요.
아무리 빨리 한다고 해도 ~ 중간에 새참은 먹는것이 진리!
캬- 정말 이 보쌈은 진짜 잊혀지지 않을거에요.
여기 풍경도 정말 너무 멋잇어서 다 담고 싶지만
영상만 찍고 있을 수 없다는게 너무 아쉬웠죠~
단양역에서 청량리 가는 차를 타려고 올라왔을때
제가 7시 40분대 차였고, 30분 조금 넘어서 들어가니깐-
사람들이 하나도 없고 기차도 없어서 조금 걱정 했는데
좀 지나니깐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리고 청량리 도착! 1시간 30 안 되는 시간으로 왔다갔다 할 수가 있으니깐
시간적으로 잠깐 다녀오고 싶다면 정말 강추강추!
최근 코로나로 국내여행을 다니는 분들이 많은데, 전 뚜벅이라서
차가 없다 보니 조금 조심도 하고 주저 했는데 기차로 다닐 수 있는 곳은 많다 보니
이렇게 다녀오는것도 꽤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근에 찍기 시작한 소일상 VLOG 인데요.
이번 3번째 영상은 당일치기 여행 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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