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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몬의 일상

수온도계를 시켰더니 개운죽과 함께 글라스컵이 왔네요.

by 하리몬 2015.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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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재미난 일이 있어서 그냥 넘길수가 없네요.

 

바로 이렇게 포스팅 올려요 ㅋㅋㅋ

 

저는 지금 베타 총 암수 합쳐서 4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요즘 그 중에서 암수를 합사 하려고, 공을 들이고 있는데요.

 

그전에 수온도계가 좀 필요해서 쿠팡에서 주문을 했더니 아니 글쎄, 수온도계 외에

 

다른것들도 온거에요 그래서 몇일 기다려도 그쪽에서 말이 없기에

 

그냥 사은품인가 하고 있어요.

 

 

 

처음에 뽁뽁이에 쌓여있을때는 도대체 왜 이리 큰게 두개나 있나 했어요.

 

하나는 미니 화분을 시켰고, 하나는 그냥 수온도계 꼴랑 하나만 샀는데 말이죠.

 

근데 초록색이 보이길래 도대체 뭐지? 하고 궁금해 했는데

 

이론이론~ 우선 뜯어보자 하고 뜯었습니다.

 

 

제가 시킨 수온도계 와 사은품?인건가 하는 ㅋㅋㅋ

 

개운죽 2개랑 글라스잔 보이시죠.

 

아놔.. 이건 뭘까? 양심에 찔려서 한번 문의 할라고 하다가

 

귀찮아서..연락 오길 기다렸습니다만..사은품인가봐요...

 

수온도계가 깨질까봐 같이 보내주신거 같아요 ㅋㅋㅋ

 

 

전에 한번 암놈 하나 데려왔다고 올렸던거 같은데 수놈은

 

스킨답서스를 넣어줘도 그냥 저냥 쓰는데

 

우리 오봄이 전투적인 그녀는 스킨답서스를 이불삼아 침대삼아 아주 용이주도하게

 

잘 씁니다~ 바로 저렇게 꼬리만 내밀고, 아주 푹면 하는 그녀입니다.

 

 

그러다가도 이렇게 저와 아이컨텍 아닌 아이컨텍을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아주 찰나의 순간입니다;

 

그래도 좋아요. 항상 보고 있으면 나름 한마리가 살기엔 넓은 어항에서 헤엄치는

 

모습이 너무 예뻐요.

 

 

어항을 잠시 전체 환수 해놓고 다른 어항에 넣어놨는데요.

 

색이 정말 예뻐서 바로 데려온 아이인데요.

 

역시 청계천 수족관 거리에서 데려온 아이라 그런가....

 

굉장히 활발하고, 대단한 그녀입니다. 가만히 있지 않음..

 

그리고 또 하나는 잘 먹어요. 먹이를 ㅎㅎ

 

난 합사하면 둘이 싸울줄 알았는데 되려... 오월이에게 도망 다니느라

 

바빠서 잠시 분리 해놨어요ㅠㅠ

 

베타 암수 합사도 쉽지 않습니다. 주인의 끈기와 미팅이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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