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 : 스물이 된 세 남자가 같이 있다면?

---

스물 (2015)

7.2

감독

이병헌

출연

김우빈, 준호, 강하늘, 정소민, 이유비

정보

코미디 | 한국 | 115 분 | 2015-03-25

글쓴이 평점  

---

혹시 스물 보셨나요? ㅎㅎ 아 대박! 스물 아직 안 보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그냥 바로 보세요!

친구, 연인, 가족 누구와든 같이 보시기 좋은 영화가 바로 스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나 스물이라는 시간은 있었습니다. 또한 스물이라는 10대와 20대로 넘어가며 겪는 성인이 된다는 그 경계선에서 남자들이 겪는 일상이야기.


물론, 모두가 이런 스물을 보내진 않았겠지만? 저는 스물이란 영화만큼? 파란만장한 스물을 시작해서 아직 스물의 후반기를 달려가고 있습니다.

정말 스물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스물이라는 나이에 추억을 떠올리게 되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추억부터 많은 생각들이 나면서 정말 영화를 보는 내내 웃기고, 이해가 되고 그래서 웃기는게 아닌, 그냥 멘트 하나하나가 웃겨서. 정말 스물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흔히 요즘 웃기지도 않은 개그프로그램보다 낳다는 생각?

또 하나는 김우빈이 제대로 된 배역, 제대로 된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걸 느낀게 저는 김우빈에 기술자들도 보았기에 기술자들보다 훨씬 김우빈에게는 스물이 차치웅이란 영활이 아직은 더 잘 어울리는거 같이 느껴졌고, 

강하늘은 순수의 시대부터 세시봉 스물까지 총 세편의 영화가 나오지만 제가 본건 단 두편 순수의 시대와 스물 ㅋㅋ  강하늘이야 워낙에 연기를 잘 하는 배우니깐.
그래도 이번에는 그간에 틀을 좀 깨주는 재미난 역활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



마지막으로 이준호는 이제는 아이돌이라기 보다는 정말 연기자 느낌? 제대로 맞춤제작한 배역을 맡은 느낌.
이제는 노래 하는 이준호보다는 연기하는 이준호를 더 기다리게 될거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저는 스물을 친오빠와 같이 보면서 오빠가 별로 내키지 않아했었는데 보고 나왔을대 물어보니 재밋었다고는 안 하지만 웃겼다는 이야기는 해주더라구요.
실제로도 보면서 계속 웃었거든요.. 15세였던 영화 치고 참 언어표현력이 다르지만 그래도.... 나쁘진 않을정도랄까요.


정말 재밌게 잘 본 영화. 스물은 나중에 다시 한번 친구들과 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 보시지 않은 분들이라면 꼬옥!!!! 보시길 추천-

사진출처 - 네이버 영화 ( 스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