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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몬의 리뷰

포레스트 티카페 - 답답하고 울적할때 마시면 좋은 루이보스티

by 하리몬 2015.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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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슨스에 갔다가 눈에띄는 차가 보여서 집어들었습니다.
포레스트 티카페라고해서 상큼한 오렌지향의 루이보스티
라고 하는데요. 티를 좋아하는편이라서 곧잘 이런 티를
사다 마시긴 하지만~
이번에는 제가 아닌 친구를 위해서 샀어요.
불면증과 함께 취업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데 매번 떨어지는 바람에 계속 우울해 하더라구요.
그런 친구를 위해서 나를 생각하면서 마시라고 선물해주었죠.

금상을 받았다는 포레스트 티카페는 처음 제 이목을
끄는게 특이하고 참 눈길가는 문구 였는데요.
제가 선물한 마음이 답답하고 울적할때 마시라는 루이보스티 옆에는 첫사랑이 생각날때? 나는?이라는 문구의 차가 있더라구요. 그것도 재미나긴 했지만 지금 친구에게 필요한건 루이보스티가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이걸로 바로 질렀습니다.

친구에게는 선택권 따위 없이 그냥 품에 안겨주었죠.

음용방법이 물의 온도를 90-100도씨에 맞춰
120-150정도의 물을 부어 주고 1,2분 정도 후에 먹으라고 적혀있지만 전혀 그럴필요 없이 그냥 뜨거운 물을 끊여서!!!
내가 원하는만큼 부어주고 마시면 되는거죠~~ㅎㅎ

루이보스티는 오렌지필을 블랜딩해 위로가 되는 상큼한 오렌지향이라고 설명을 해주셨는데 솔직히 이런 거창한 설명은 전 그냥 그렇다고 생각하구요.
차츰 먹어본다면 효능이 있긴하겠죠?라는 생각을 합니다.

포레스트 티카페는 이렇듯이 각기다른 캐릭터들이 있어서
이런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해요.
이렇게 각기 다른 캐릭터가 있을꺼라 생각을 못 했는데? 이리 있으니ㅎㅎ 골라 먹는 재미랄까요?
친구에게 필요할꺼라 생각되어서 사가지고 바로 품에 안겨주었는데 친구는 고맙다며 잘 마실께라던데ㅎㅎ

새벽녘 친구가 카톡으로 사진을 찍어서보내주었어요. 생각보다 진하게 우러나더라구요. 친구가 설연휴 이걸 보내주기에 선물해준 사람으로써는 굉장히 뿌듯하더라구요
앞으로 남은 루이보스티를 먹으면서 친구가 조금이나마 편한 마음으로 설연휴+앞으로를 보냈으면 좋겠네요.

힐링이 필요하신분들 심란함과 제 친구와 같이 답답할때때 울적할때 먹으면 좋은 차가 필요하다면 이 차를 살포시 추천해요~

보기도 좋은게 먹기도 좋은?법이니 이런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라면야 향기와 시각만으로도 힐링이 될테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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