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항항- 고기 좋아하는 리몬이가 12시가 넘었으니 어제가 되는군요.
돈까스를 먹었는데 그냥 돈까스 아니고 사보텐 돈까스를 먹고 왔어요!!! 생각보다 사보텐 돈까스
오랜만에 먹어는데 너무 맛있어서 정말 열심히 사진 찍고 정말 열심히 먹었죠.
그리고 열심히 돌아다녔어요. ㅎㅎ
어제는 생각보다 일찍?이가 두시였습니다. 두시에 일을 끝내주시기에 집에와서 뒹구르르 좀 하다가
청소를 하고 나갈 준비를 해서 광화문 교보에서 책 구경을 하다 왔어요.
교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배고픈 리몬이는 친구와 함께 밥 먹을곳을 하이에나마냥 찾아다니다
사보텐에 보이기에! 바로 사보텐으로 망설임 없이 사보텐으로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죠.
광화문을 종종 놀러갔지만 사보텐이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어요.
광화문에서 돈까스를 먹어볼까 생각하신다면! 바로 사보텐을 추천드리는데요.
사보텐 돈카츠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이라는 것이 있기에~
안경이 아닌 렌즈라서 가까이 가져와서 사진을 찍는데 이론 이론 이게 막 흔들리더라구요.
그래서 손으로 잡고 이렇게 사진을 찍었는데요.
방법은 네가지로 나열이 되어있는데요.
첫번째가 깨를 깨봉으로 갈아줘야 한다고 해서 도대체 왠 깨봉?했습니다.
하지만 곧 나온 깨와 깨봉을 보고 아.. 이거구나 하고 생각하고 잠시 웃었습니다.
두번째는 손수 갈아준 깨에 돈카츠 소스를 섞어주면 됩니다.
세번째 돈카츠는 소스에 콕 찍어먹으랍니다( 갈아진 깨에 맛과 돈카츠 소스의 맛이 아주 좋아요)
넷 양배추 샐러드 드레싱을 선택! 하면되는데요. ( 처음에는 어떤 소스? 하고 찾아봤는데요)
돈카츠소스를 포함 참깨소스,유자소스까지 총 소스통은 세가지인데...
처음에 이 소스통 세개를 볼때는.. 이게 설마 다 돈까스 소스인가?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전혀~ 그렇지 않고, 참깨소스와 유자소스는 샐러드 소스이더라구요.
저는 샐러드 소스를 유자소스와 참깨소스 중에서 어떤 것을 뿌릴거냐고 묻기에 유자소스는 처음 보는거고 참깨소스는 냄새 맡아보니..(후각 예민한 리몬)
익숙한 냄새이기에 유자소스를 뿌렸는데 역쉬.. 유자가 평소 돈까스 집에서 먹던 소스 맛이라서 부담없이 먹었는데 다음에 사보텐 가게 되면 유자소스로 한번 도전해보려구요.
어떤 맛일지 궁금하긴 하더라구요.
위에 거론되었던 깨와 깨봉입니다.
이렇게 가져다 주시기에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고 쳐다보았는데요.
돈카츠를 맛있게 먹는방법에 첫번째 깨를 깨봉으로 갈아줘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그게 이거였더라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거 가져다주면... 어지르거나..사고를 치기 일수라서..
그냥 저냥 하다보니.. 친구가 자기꺼를 다 갈더니 제꺼를 갈아준다고 가져가기에 열심히 갈아주는
친구의 모습을 아무말 없이 찍어줬습니다. 흐흐
자! 보이시죠. 이렇게~ 열심히 깨를 깨봉을 가지고 갈고 있는 친구입니다.
스트레스 받으신 분들 사보텐 가셔서 이렇게 깨봉으로 깨를 스트레스 받게 하시는 직장 상사
애인, 친구 등 분들을 생각하면서 깨를 가루로 만들어주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깨를 아주 으깨고 으깨서 가루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
조금의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조금의 힘도 필요합니다.
열심히 열심히 친구가 갈아주신 덕분에 제 깨가 담긴 그릇에는
이렇게 으깨진 깨가 자리해 있습니다.
깨봉이 절구인데 아주 미니해서 귀여웠어요. 집에도 이런거 있으면 재미겠다?
하는 생각이 있지만.. 사보텐에서 잠깐 보는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생각해서..그냥 패스!!!
이제 깨봉을 이용해서 깨를 다 갈아주었으니깐.
돈카츠 소스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돈카츠 소스를 잘 갈아준 깨에다가 부어줍니다.
제가 처음에는 적당히? 붓는다고 부어버린 탓에 깨와 돈카츠 소스가 반만 섞였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결국 친구가 돈카츠 소스를 더 부어서 잘 섞어준... 으히히
친구가 어설픈 리몬이의 돈카츠 소스를 만들어주었군요. 고맙고맙..
깨를 다 갈고, 돈카츠 소스를 부어 잘 섞어주고 나니 히레 카츠가 나왔습니다.
히레 카츠는 샐러드와 흰밥, 국, 히레 카츠, 단무지까지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국 그릇이 덮혀져 있기에 뭐지? 하고 처음에 보다가 그릇 열어보자마자 아~ 했었죠.
아! 국이 있는데 숟가락은 따로 주지 않으시더라구요. 그냥 젓가락만 나옵니다.
숟가락이 필요하시다면 따로 말씀을 하셔야 할거 같아요.
저희는 그닥... 숟가락 필요치 않아서 물어보지 않았어요.
이제 배가 고픈 리몬이가 히레 카츠 한입!!!
오! 제가 여러 돈까스를 먹었습니다만.. 사보텐 히레 카츠! 맛있어요~
완전 맛있어요 완전!!! 대박대박!!! ㅎㅎ
사보텐 히레 카츠.. 먹다가 튀김옷이 생각보다? 강하다고 해야 하나요.
그덕분에 튀김의 뾰족한 부분이 잇몸을 찌르면서 살짝 다칠뻔? 했지만; 그래도...
아주 맛있게 잘 먹은 히레 카츠! 사보텐을 지나만 다녀봤지 먹어본적은 처음인거 같은데 전 굉장히
흡족, 만족 스러웠습니다. 양이 조금 적다고 느낄수는 있습니다만?
한끼 식사로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제가 가보았던 사보텐은 이곳입니다!!!
'리몬의 먹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몬 먹방 바오밥 밥집! 직화닭순살볶음!!! 신촌 바오밥 가는길! (0) | 2015.02.23 |
---|---|
투썸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익!! (0) | 2015.02.18 |
불금에 달콤한 딸기와플 빈스빈스~♡ (0) | 2015.02.14 |
간식으로 일품인 떡꼬치!! (0) | 2015.02.10 |
리몬이의 먹방! 노원 딸기 와플 먹으러! (0) | 2015.02.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