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겨울쯤인가 서촌을 한번 간적이 있는데 그곳에 간이유가
첫번째는 밥플러스를 가려고 했던 거고, 두번째는 효자베이커리가 유명하다고 해서
거기에 가서 빵을 맛 보려고 했던 거였어요.
남자친구가 유난히 빵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남자친구에게
유명한 빵집이라고 하니! 꼭 한번 먹여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ㅎ
서촌 밥플러스를 먼저 들려서 메뉴판을 보자니 남자친구는
소고기 덮밥이 괜찮을거 같다고 하더라고요.
이곳의 메뉴판이 조금 독특한건 메뉴판은 사진으로 그 밑에는 또 다른
사진으로 채워놓은 액자형 메뉴판입니다.
저는 반면에 밥플러스를 도착하기도 전부터 정해놓은 돈까스덮밥!
바삭함이 좋다는 돈까스덮밥!
이곳 밥플러스가 유명해진 계기는 건강한 가정식!
정말 엄마의 손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이죠.
딸을 생각하듯이 요리하시는 분이 조미료를 쓰지 않고 요리를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음식들이 짜거나 하진 않고, 약간 싱겁고 삼삼 합니다.
제가 시킨 돈까스덮밥이 나왔는데요. 이렇게 나무로 만든 선반에 담아서
이렇게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샐러드와 깍두기, 나물 무침, 오징어젓갈까지 미역국은 정말 삼삼한 간이 거의 없는
맛이 여서 짜게 먹는 사람은 이 미역국이 굉장히 싱겁다고 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이게 훨씬 맘에 든게 좀 싱겁게 먹는 편이라서 밖에서 사먹을때
이렇게 먹기가 정말 어려워서 저는 이곳이 너무 맘에 들었어요.
돈까스덮밥에는 돈까스와 양파, 계란까지 푸짐하게 얹어져 있어요 ㅎ
저는 한겨울 추운날에 갔던지라 제법 밖이 추웠는데 이곳에 들어와 따뜻한 물과 함께
밥을 먹으니 괜스레 마음까지 따뜻해지며, 몸도 따뜻해지는 느낌?
그래서 정말 밥플러스는 잊혀지지가 않는 집이에요.
자취하는 사람, 지방에서 올라오셔서 엄마의 따뜻한 밥상을 느껴보고 싶으신 분에게는
정말 이집을 강추하는 편이에요.
제가 시킨 돈까스덮밥과 함께 소고기덮밥이에요.
이렇게 깔끔하고 정갈하게 놓아서 가져다주셔서 괜히 더 마음이 가는거 같습니다.
우리 아이를 위해서 손님이라기 보다는 자식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기도 해요 ㅎㅎ
서촌에 가면 여러 맛집이 많다는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밥플러스만 종종
갑니다. 서촌에서 밥플러스를 빼놓으면 괜히 섭한 느낌?
내가 좋아하는 미역국! 조금 맑은 느낌이라 전 더 좋았어요 ㅎ
딱 봐도 짜지 않을거 같은 느낌!?
메니에르 병을 진단 받고 난 후로는 짜게 먹으면 안된다는 말에 밖에서 밥 먹는게
많이 꺼려지고 물을 더 많이 먹게 되었는데...
이렇게 싱겁게 하는 식당이라면 제법 괜찮은거 같아요 ㅎ
조금더 가까이 조금더 가까이! 나의 돈까스 덮밥!
제가 아주 좋아합니다!
서촌 밥플러스 돈까스덮밥은 더 좋습니다 ㅎㅎ
밥 양도 적당하고, 아주 맛이 좋아서! 종종 가는 곳!
밥 플러스는 요렇게 생겼어요. 외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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